스코틀란드 선물-골프 The PGA Championship
2014-08-17
WGC에서 맥킬로이의 맹타 위력이 가시기도 전에 2014년 8월4일부터 14일까지 세계 골프 4대 메이저 챔피언쉽의 마지막인 제 96회 The PGA Championship이 켄터키에 위치한 발할라 골프 클럽(7,458, 파71)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전반 9홀 내내 두 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고전하던 맥킬로이가 10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기선을 잡자 미켈슨과 파울러 역시 장갑을 벗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 어느해보다 극적인 승부가 났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워너 트로피를 -16 기록으로 맥킬로이가 움켜쥐었습니다..더보기
스코틀란드 선물-골프 하늘아래 하나뿐인 골프 챔피언쉽 "The Open"
2014-07-27
올해의 4대 메이저 챔피언쉽중 세 번째인 제143회 디 오픈이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잉글랜드 Royal Liverpool(일명 호이레이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로얄 리버풀에서 열렸던 디 오픈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미국과는 달리 8시간의 시차는 TV 시청이 가능한 4일이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맥킬로이의 우승과 함께 새벽잠을 설치는 희열을 주었습니다. 마스터wm 마지막 라운드에서 80타를 치고 우승을 날렸던 기억이 있던 지라... 18홀이 끝난 후에야 저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요... 더보기
스코틀란드 선물-골프 114회 U.S. OPEN VENUE PINEHURST NO. 2
2014-07-01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1895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여 올해로 114회가 되는 세계 4대 메이저의 두 번째 경기인 U.S. OPEN 첫 라운드가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천562야드)에서 개최되었으며, 마킨 카이머는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한 끝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차지, 독일 선수의 최초 US오픈 우승 소식을 알렸다... 더보기
골프의 메트로폴리탄 시티 St.Andrews와 골프코스 설계가
2014-06-23
세계 골프코스 설계의 서막을 열었던 알란 로버트슨(Allan Robertson), 올드 톰 모리스(Old Tom Morris)에서 톰 독에 이르기까지 새인트 앤드류스(St. Andrews)로부터 영감을 받은 골프코스설계가들이 세계 곳곳에 이와 유사한 골프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새인트 앤드류스는 골퍼들의 성지순례지가 되고 있다. 1850년 프레스트윅의 12홀에서 시작된 디 오픈(The Open) 은 2010년 골프의 성지 새인트 앤드류스(St.Andrews)의 디 올드 코스(The Old Course)에서 150주년을 기념한 대회가 개최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신예골퍼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데뷔하는 무대가 되었다... 더보기
스코틀란드 선물-골프 링크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4-06-05
해안 사구에 만들어진 정통 골프장인 링크스를 지향한 … 태안 현대더링스는 링크스 스타일 코스
마운틴코스가 주류인 한국 골프계가 최근 들어 새롭게 찾아낸 골프장 부지가 있다.
다름아닌 매립지, 간척지, 염전, 폐기물 처리장 등으로 기존 산악지역과는 달리 비교적 평지를 이루고 있는 땅들이다.
이들 골프장들은 주로 산악지역 골프장들만 경험했던 한국 골퍼들에게는 또 다른 형태의 골프코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땅에는 어떤 형태의 골프코스가 가능할까?...더보기
골프는 노블 스포츠다?
2014-05-01
아주 오래전에 제가 골프를 공부하는 이곳 스코틀랜드에서는 교회마당에서 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였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막대기 하나로 작은 마당에서 한주동안의 고된 일을 마치고 신께 그들의 고마움을 전하며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우리들 어렸을 때 자치기 하듯 돌을 치는 놀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 스코틀랜드의 해안가(링크스)에 봄,여름,가을 농번기동안 양을 치던 링스크(Links)라는 모래땅을 골프장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골프채의 숫자도 늘어나고 골프라는 지금의 스포츠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더보기
걷고싶은 골프코스 만들기
2011-05-01
“김포공항 인근에 27홀 규모 대중 골프장(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국공항공사가 시행하는 대중 골프장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공항 대중 골프장은 서울 강서구 오곡동 1과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76-1 일대에 지어지는 것으로 당초 사업지 내에 농경지가 많아 18홀 규모로 계획됐다가 최근 농경지 일부가 잡종지로 바뀌면서 27홀로 규모가 확대됐다. 이 골프장은 2013년 말까지 조성이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간이체육시설, 산책로 등도 함께 조성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