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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팀을 대표하여 현대더링스의 완공을 알려드리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프로젝트팀의 긴밀한 협조로 지금까지 한국골퍼들이 맛보지 못했던 인상 깊은 스코틀랜드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더링스는 모든 팀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태안만의 특색을 가진 링크스 코스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클래식한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고 믿습니다.

링크스 코스의 본질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대더링스의 코스설계는 변화무쌍한 서해안의 바람과 트인 경관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세심한 터치로  멋드러진 풍광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A코스의 4번, 8번, 12번, 13번에 이르는 갈대와 워터해저드가 이루는 조화는 특별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매 코스마다 거친 자연과 싸워야 하는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를 표방한 B코스에는 4번 리단홀, 6번, 11번, 17번, 18번 등 St Andrews의 The Old 코스에서 느낄 수 있는 번(소하천), 폿벙커, 브리지등의 요소들이 도전정신과 치밀한 전략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골퍼들에게 링크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현대더링스는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클래식 코스의 전통적인 전략과 철학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사려 깊은 골퍼들의 플레이가 더욱더 빛을 발하지만 장타자들의 무모한 도전은 곳곳에 위치한 폿벙커들로 무력화되는 전략이 현대더링스의 흥미로운 설계 개념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링크스에서 느낄 수 있는 거친 바람과 자연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이제부터는 현대더링스에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LANDeco GEI 대표코스설계가 백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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